GTA6 출시일 및 트레일러 영상 공개
기다리던 게임인 GTA6가 드디어 나온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전반적으로 배경과 그래픽이 괜찮은 편이고, 각종 탈것과 할 것들이 이만큼 있을 거야 하는 듯 슬쩍 맛만 보여준다. GTA5를 꽤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머릿속에선 이런저런 일들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영상을 보았다. 잔뜩 기대를 하고 봤는데 영상 끝에 2025년 출시라고 뜬다. 게임만 제대로 나와준다면 이미 오래 기다린 거 1~2년 더 기다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위안을 삼았다. GTA5 때처럼 콘솔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PC버전은 나중에 나올 것이라고 하니 미리 즐기려면 콘솔을 하나 장만해야 하겠다. 이번 작품의 도시는 바이스시티(마이애미)이다. 영상에서는 휴양지로 유명한 마이애미의 해변의 모습과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물들, 불빛이 화려한 도시의 광경을 보여준다. 자동차도둑게임답게 각종 차량도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미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도 곳곳에 보인다. 특히나 수상 이동수단이 꽤 많아 보였는데 실제로 다 타볼 수 있으면 좋겠다. 스토리와 관련되어 보이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다. GTA5에서도 그래픽 좋고 있을 건 다 있네라는 느낌을 받았었지만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 나오는 전체 분위기를 보고 나니 크고 아름다운 배경들과 한층 부드러운 그래픽 등 전작보다 더 낫네라는 생각이 든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면을 볼 수 있었다.
과연 GTA5보다 더 만족스럽게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GTA시리즈였기에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나고도 게임을 해볼 생각을 못했었다. 이후 난생처음 PS4라는 콘솔을 갖게 되고 커뮤니티에서 추천이 많았던 GTA5를 그제야 해볼 수 있었다. GTA5를 처음 접하고 스토리와 온라인을 하면서 이래도 되나 싶은 말과 행동에 놀라고 현실에서는 경험 못할 일들을 해보면서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인 재미를 느꼈었다. GTA5는 맵이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는데 실제로 가본 적은 없지만 미국에서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컨트롤러로 헬리콥터, 비행기, 슈퍼카등 탈것을 조작하면서 구경만 다녀도 재미가 있었다. 내가 이것저것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이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GTA6에서는 전작보다 더 자유롭게 건물이나 장소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고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바뀐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새로운 지역도 트레일러영상을 보니 시원하고 좋아 보여서 빨리 탐험해보고 싶다. 전작이 워낙 뛰어났다 보니 후속작인 GTA6는 당연히 기대치가 높은데 과연 GTA5를 넘어서 재밌고 만족할만하게 나올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이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최근 몇 년간 기대하던 게임들을 예약구매 했다가 실망했던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무리 유명하고 좋아했던 게임이라도, 트레일러나 플레이영상이 좋아 보여도 예약구매는 하지 않게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뚜껑을 까봐야 제대로 된 감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에 애정 있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지 않고 마케팅부서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는 느낌이다. 일단 마음에 들면 전작처럼 플랫폼별로 구매할 것 같다. 출시할 때까지 오랜 기간 만들었을 테니 아무쪼록 제대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GTA5보다 더 나은 환경의 오픈월드를 경험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
GTA6의 시스템 요구사양과 용량 예상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요구사양과 용량은 일단 높을 것 같다. 용량이 수백 GB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현재 PS5의 최대용량이 825GB이고, 게임을 목적으로 한 PC도 1 테라 전후의 SSD를 주로 사용하는데 게임 하나가 너무 용량이 크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GTA5가 106GB 정도이니 아마도 출시땐 150~300 정도 수준으로 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구사양은 콘솔에는 맞춰서 나올 것이고 PC는 나중에 출시된다고는 하나 I5에 4070 이상은 되어야 할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 예상이 다 빗나간다면 컴퓨터를 다시 조립하거나 외장하드를 사서 달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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