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수) 매매일지 - 반복되는 치명적 행동

 

전일 지주사 중 장 막판까지 강했던 종목. 프리장 초반 상승에 스캘핑 짧게

 

 

프리장에서 매수했다가 1% 내외 물린채로 9시 장 시작했는데 얼마 안가서 지수가 급락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파란색으로 되어가는데 스테이블코인, 전자화폐 쪽은 버티거나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어서 좀 더 버텨봤지만 더 이상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반등 줬다가 재하락 하려고 할 때 손절

 

 

르무즈 해협에 기뢰설 뉴스가 뜨면서 급등했고 지수 하락장에 헷지주 관련 해운주 테마 상승했고 1등주인 KCTC 보다는 흥아해운이 예전에 더 반응을 했던터라 매매를 했는데 두번째에서 돌파를 노리고 진입했다가 손절이 나갔고 여기서 주목받는 종목이 몇개 없다보니 새로운 해운 테마가 더 갈 것이라고 보고 버티는 모습에 재매수 했는데 하락했다가 재상승이 나오는 걸 보고 버티다가 결국 힘이 빠지면서 하락하는걸 지켜봤고 이전 지지받은 곳 근처에서 어느정도 반등은 주지 않을까 해서 물타기를 했는데 살짝 오르더니 다시 흘러내리는 모습에 현재 시장이 저 뉴스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구나 이러면 반등 없이 끝까지 떨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손절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치명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15% 이상 가는 건 부담스럽게 여기나보다

지수하락장에 조심하지 않고 예측하다 무의식중에 버티게 되면서

결국 결과는 제때 손절 안하고 물타서 손실 키운 꼴이 되었다

 

원익홀딩스 수익이었다가 LG씨엔에스와 흥아해운 첫 매매로 0원이 되었는데 이후 매매로 마이너스가 되었다

 

오늘 내가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시장의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매매에 임한 것, 고점 매수하고 제때 대응을 못함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고 하락하는 장에서 매매를 했고 대응이 어설펐다

프리장은 어제의 연속성을 갖고 있어서인지 전혀 하락을 생각못했다

본장 시작전 선물 동향을 보고 9시 장 시작후 지수의 움직임을 적어도 10분은 보고 시장 상황을 봐가며 매매를 해야 하겠다

시장에 모르는 종목들이 급등을 해서 움직이고 평소와 흐름이 다르면 매우 조심해야 하겠다

이런 날은 돌파보다는 강한 종목에서 눌림을 시도하는게 손익비가 더 맞는 것 같다

 

 

 

<오늘의 느낀점>

항상 시장이 우선이다

반등조차 없이 하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멘텀이 없는 종목에 물리면 다음 부각될때까지 흘러내린다 (헷지주, 폭염주 등  매매 주의)

지수도 지지저항을 잘 체크해서 다음날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예상해봐야겠다